2014년 5월 25일 일요일

TESAT 시험보기까지 & 헌혈 금장 수여....... 스펙 별거 없다.

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다.

평소에 경제학을 좋아해서 다시 경제학 시험을 다시 보려고 했다.

이유는 내 자신의 능력을 다시 시험해 보기 위해서다.

병원에서의 취업에는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나는 내 능력을 뽐 내고 싶고, 내 능력을 알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귀찮았다.

수험표 출력도 안해 놓았고, 시허미 몇시인지도 알지 못했다.

그렇게 어제 저녁에 자고, 9시 10분에 일어났다.

그런데 출력해보니, 시험시간은 모르겠고, 입실 시간은 9시 30분이었다.

생각해야했고, 결정해야 했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나

그리고 나는 결정을 내렸다.

택시비는 아까워도, 그 경험과 나의 능력을 알기 위한 비용과 불확실한 기회는 그것을 기회비용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나는

씻지도 못하고 택시를 탔다.

그리고 경상대까지 가서, TESAT을 봤다.

그리고 다행이도, 시험은 10시에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시험을 봤다.

그리고

시험을 봤다.

솔직히.......

2년전에 시험봤던 것 보다 시웠다.

그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그동안 발전했던걸로 기억한다.

계속 경제학적으로 생각했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했다.

경제학을 배우다 보니까.

철학을 알게되었고,

인문학을 알게 되었고,

오히려.......

철학쪽에 가까운 삶을 살게되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렇게

남들은 20분동안 열심히 시험문제를 푸는동안, 나는 여유롭게 20분을 즐기고 있었다.

하품이 나오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문제를 풀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재미없었다.

그리고 1문제 잘못 마킹해서, 다른 사람한테 화이트를 빌려서 고치고 다시 하품을 했다.

여유가 있어서, 내가 모르는 용어에 대해서 수험표에 적고 나중에 알려고 공부했다.

사이드카, 서브브레이킷

버뮤다와 나머지 조세피탈 지역에 대해서

그렇게 공부를 했다.

물론 시험이 끝나고

헌혈을 하면서 말이다.

가는 도중에

화이트를 빌린 여성분이 한참동안

내 뒤에서 따라오고 있다는것을 인기척으로 느껴서

시험 잘 봤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차마, 또 다른 인연과 얽히기 싫어서

그냥 헌혈하러 왔다.

그렇게 50번째 헌혈을 했다.

별거 없다.

금장을 받았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다.

왜냐하면

대가 없이 했기 때문이다.

일단, 전남대학교 영화표 받아놨는데

안볼 것 같다.

누구나 줘야 겠다.



그리고 집에서

청소를 했지

대 청소

옷도 다 버렸다.





인생에

거품을 없애야 한다.

불필요한 것을 없애야 한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친구를 불러서

안쓰는 물건을 줬다.

별거 없다.

다 버리면 된다.

스펙도 버리고

껍데기는 버리고

알맹이만 챙기면 된다.

Core가 되면 되지

껍데기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어제는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이 다 약속이 있어서, 우울 했지만

오늘은 다행이도 친구들을 다 만나네.

아. 여자 만나고 싶은데

솔직히 귀찮은 것도 있고, 다시 용기가 수그라 든다.

오래 못 만날 것 같아서

그냥 쉬고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그렇게 스스로 위로 하고

오늘은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한다.

별 다른 이야기 없다.

인생이야기

친구이야기

경제학 이야기 등

나중에 어디서 사업을 할 것이냐

나중에

이렇게 미래 이야기를 한다.

이제 어느정도 있으면,

어디 병원을 인수할 것이냐고 물어볼 듯 싶다.

지금은

공부하는게 재밌다.

여자 만나서, 시시콜콜하게 이야기하고

섹스하는 것 보다는

집에서 혼자서 공부하는게 낳은 것 같다.

재미가 없다.

별다른게 하고 싶지가 않다.

스펙도 쌓는게 재미가 없다.

스펙의 허무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해야하는 것은

인문학에 대해서 공부하고

경영전략에 대해서 공부하고

경제학을 공부해서

어디서 세금을 적게 낼 것이냐

흠......

별로 하고 싶은게 없다.

법인으로

병원하나 인수해서

부속건물로

수입을 내면 된다.

나는

내 주위 사람들부터

챙기면 된다.

돈은 욕심 없다.

우리가족과 친구들

친척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와

부속 서비스를 주고싶다.

돈은 별 욕심 없다.

돈이 목적인

목적전치효과는 나에게 보여지지 않을것이다.

지금은 학생이라서

배우고 있다.

버리는 것을 배우고 있고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배우고 있다.

영어를 배워서, 나중에 대화를 할 때, 써먹을 것이고

경제학을 생각해서, 미래를 내다 볼 것이다.

그리고 경영을 배워서, 전략을 짤 것이다.



배울게 많다.

경제학은 시작이다.

나는 많은것을 배우고 싶다.



이렇게 무선 키보드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거 나쁘지 않다.

더이상

노트북도 무겁다.

이렇게 여행간다면

나는 좋다.



내가 해야하는 것은 Choice

나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소소함을 원한다.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드디어 헬스장과의 이별 후...... 다시 생각에 빠지고 있다.

오늘
돈좀 썼다.
치킨을 샀거덩.
왜냐고?
더이상 공부가 하기 싫어.
그래서
친구한테 부탁했어.
나좀 관리좀 해달라고.
잘 해줄지 모르겠지만
그냥 샀어

그리고
도서관에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잤어
그리고
집에 왔어.
그리고
헬스장 갔어.
작년
11월 11일에 등록해서
오늘부로 6개월치 끝났어.
몇주 쉬어서 실제로 간 날은 5개월 이겠지.
하지만
안아까워
몸이 많이 좋아졌거든
복근이 보이거든
다시 운동하면 나올거 알거든
체지방이 줄었거든

그래서
짐만 뺄까
인사를 드리고 갈까?
하고 생각했어.
근데.
인사를 하고 왔어
그래도
많이
알려주신 관장님인데
다시 올지 모르니까
인사드리고 왔어.

관장님이
좋은말 많이 해 줬어.
서울가도 돈이 많이 안 모일거라고
나는 돈 걱정 안해
무슨일을 할까 걱정하고 있어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니까
해외를 나가래
돈을 모아서
그리고 교단에 서래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어
오면서
그리고 과제를 했어

생각을 했어
내가?
할수 있을까?
모르겠어
난 훌륭한 개인이기보다는
훌륭한 팀을 만들고 싶어
개인은
한계가 있잖아.

아무튼
관장님 말씀 듣고
헬스장을 그만뒀어.
덕담이라고 생각해.
좋은 분이셔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을 많이 해주셨으니까.

그리고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형과의 대화를 통해서
돈을 많이 벌면서
회의감을 드는 사람들을 보고 있어.
다들 공부잘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갔는데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나는 잘 모르겠어.

그냥 그럭저럭하게 잘 살것 같아보여
뭐.. 그냥.. 잘 살겠지.
나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난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싶어.
돈에 지배되는 삶을 살기에는 내가 너무...... 대가리가 컸나봐.
오히려, 경제학을 배워서, 다른사람들을 돈에 의해서 노동력을 사려고 하는 것 같아.

나도 철학이 있으니까.
경제학을 배우니까, 정치를 배우게 되고, 정치를 배우니까, 인문학과 철학을 배우게 되.
사실, 내 인성과 적성은 간호학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나를 간호하기 위해서 간호학을 온 것 같아.
오렘의 자가간호가 생각나네.
그래.. 그렇게 나는 나를 공부했어.
그래서 나를 수긍했지.
공감능력보다는 분석능력이
발달했지.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
좋은 학문이었던 것 같아.
폐쇄적이여서 문제였지 ㅋ

이제
선택의 순간이 왔어.

사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지.
지구과학은 항상 1등급이었고
나도 지구의 사람들 문제보다는
지구외부를 보려고 했지
그런데 현실과 타협에서
우주를 연구하기 보다는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을 선택했지.
좋았어.
나를 알게 되었으니까.
그리고 우주를 보는 거에서
세계의 경제를 보는 것으로
시야를 좁혔어.

나쁘지 않아.
재밌으니까.
그래서
오늘
계속 고민했는데
다시
경제학을 공부하려고 해
스펙을 위해서?
그럴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것을
알고있어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것을
알고있어

나를 아는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해

요즘
한숨을 쉬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재미가 없거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
이제
그만하고 싶거든
나도

이제 그만하고 싶거든
근데
1년만 더 하라네.
그래서
억지로
1년 더
다니고 있어
재미 없어

억지로 버티고 있어
성욕도 감퇴되나봐
아무 의욕이 없어
음성증상인가봐
내가
나를 알고
좋아하는 것을알고
싫어하는 것을 아는데
지금
선택해야 하나봐.
근데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이런짓을 하고 싶지 않아서
매일 고민이야

공부를 하고
내 휴식시간이 뭐냐하면
인터넷에서 하는
인문학 강의를 듣는거야
공부가
휴식이 되가고 있어.

몸이
그것을 원하고 있고
나도 그것을 원하고 있는데
계속
현실은
그것을 못하게 하는 것 같아.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감은
우울증을 찾아와

군대에서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어

그래서 지금
결정해야되

어떤 선택을 하던지
책임은 내가 지는거야
나를 그렇게 생각해
어떤 선택을 해도
끝은 죽음이고
죽음전에는 어떤 후회라도 하게 되는 것 같아.

가장 적게 후회하는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나 다시 경제학 공부할 것 같아.
인문학을 알아서 공부할 것 같아.
시키지 않아도 공부할 것 같아.
내가 좋아하니까 공부할 것 같아.
남이 시켜서 공부하면 괜히 하기 싫어.

지금
한숨만 쉬고 있어
억지로
나를
바늘구멍으로 통과하게 하는 것 같아서
나한테 미안해
팀원들한테도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 어떻게 하면 돈을 버는지 알고있어,
그런데 지금은 차마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어떻게 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있어.
그런데 그냥
이렇게 숨쉬고 있어.
억지로 커피를 마시면서, 이렇게 나를 훼손시키고 있어......

에휴 ~
지금.... 나한테 굉장히 미안한 짓을 하고 있어
그런데
1년만 더 기다리자.
열정은 넘치고 있는데
그것을 좀더 다스릴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나부터 다스려야 할 것 같아.
조금만 더



몸이
다른것을 원하고 있다......

아......
그래서 ... 괴롭구나....

부럽다.
생각없이 살수있는 사람들이

나도 다른사람들처럼 미쳐있고 싶다.
술에 미쳐있고
게임에 미쳐있고
여자에 미쳐있고

어느하나에 미쳐있고 싶다.
휴유......
어느하나에 미친놈이라는 수식어가 듣고싶다.

2014년 5월 10일 토요일

나에게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건 무엇일까? 국내에서 일어난 일

4월 16일 큰 사건이 벌어졌다.

요즘시대에 300여명이 죽은건 안타까운 시대이다.

그리고 느낀건...... 300명이 갇혀서 수장당하는 과정을 봤다는 것이다.

배 안에 있던 학생들은 불신하고, 설마... 설마...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갇혀서 죽었다.

"대기하라"



할말을 잃었다.

아...... 역사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북한군이 침공왔을 때, 서울은 안전하다고 해놓고  대전으로 도망을 간, 대통령과

그것을 믿고 따랐던 시민들, 그리고 다리를 폭파한 대통령

그리고 분노하는 시민들






난 느낀다.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느낀다.

다수안에 있더라도 안심하지 말라.

각자가 하나의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살아라.

통찰력을 가지고 살아라.





하나의 사람이 되어라.

정보를 습득하고, 해석하고,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절대로 안심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우리집' '우리학교' 라는 이렇게 우리 우리 우리

라는 말이 우리의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인문학 강의를 듣던 중 하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다수의 선택이 옳은건가?

다수의 행동이 옳은건가?

우리는 군중속에 있어서 안심을 느낀다.

나도 군중속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다는 것을 본다.

그래서 혼자다니는게 편하다.



짜증난다.

그리고 위 사람들이 시키는대로 살지 말라고 하고 싶다.

내 인생을 내가 결정한다.

말을 잘 듣고, 잘 따르면, 딱 먹고 살기 적당한 돈을 준다.

하지만 자신이 개척해 나가면 더 큰것을 얻을 수 있다.

돈만 아니라 명예와 자아성취도

우리나라가 훌륭한 리더가 있었다면, 나도 안심하고 살겠지만, 지금은



정말 위기상황이다.

MB 때 부터, 우리나라의 부채가 미칠듯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걷으로 드러나지 않게 공기업 부채로 넣어서 교모하게 통계에 보이지 않는다.

매출액으로도 그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갚을 수가 없다.

나는 생각한다.

나라가 비리의 장터가 되어가고 있다.

각자 한자리 맡고, 한탕하고 나가려고 한다.




리더들이, 겉으로는 현상유지만 하려고 하지

않으로 썩어가는 현상을 잡아내려고 하지 않는다.

각자의 사업을 하고 한탕하고 나가려고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문제가 되어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앞으로 몇년동안 준비할 것이다.

경제학을 공부하고, 간호사 면허증을 준비하고, 영어도 준비하고

다른 나라로 뜰 것이다.

나와 생각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객관적으로 한국을 분석하고 도움을 주다가

가망히 없으면 지인들을 다 내 쪽으로 오게해야 겠다.





내가 봤을 땐, 지금 대한민국 위기다.

겉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속은 이미 멍들어 있다.



공부하고 있어야 겠다.




난 세상을 보고 있어야 겠다.


2014년 5월 7일 수요일

간호학과 4학년, 경제학을 다시 공부하다.

간호학과 다니면서 생각하는 건데, 정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할 여유를 안준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여유가 있으면 잠깐, 책이라도 읽으면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은데

지금은 뭐 때문에 내가 간호학과를 왔는지 생각하고 있다.

일정이 너무 빡센거 같다.

수업이 너무 많고, 쉬는 시간도 별로 없다.

4학년이라서 더 바쁘다는게 말이 될까? 하고 생각해 본다.

정말 학교 다디는게 재미가 없다.

무의식적으로 한숨을 쉬게하고,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공부하는지 잘 모르겠다.

재밌는 공부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강압적으로 하는 것은 오히려 반발감을 불러오는 것 같다.

그래서 별로인 거 같다.

그냥 내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학점에는 신경을 별로 안쓰고, 내 공부를 하자.

국시합격을 위해서 공부한다면 좋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그렇게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게 좋을 꺼 같다.

남들과 똑같이 공부하고 남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기도 싫고, 이미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이미 마인드는 경영과 경제 분야로 넓혀져 가고 있다.

21살 때부터 이 생각이 점점 커져갔고,

지금은 어느정도 성장했다.

그래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계속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

재밌다.

그래서 잠이 안오는 새벽에 강의를 듣고 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강의를 듣느게 아니라,

2주동안의 휴식을 할 때에도 강의를 들었고

경제학 자격증까지 취득했는데

이미 만료가되버린 자격증을 보면서 한탄할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다른 거 다 재미가 없다.

이제는 측근 몇명 이외에는 다른사람들도 만나기 싫다.

인생의 거품은 이미 지워 버렸다.

거품을 지워버리니, 삶이 단순하고 깊이 있어졌다.

이리저리 나를 부르는 사람도 없고, 나도 그들을 부르지 않는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과 남을 알아주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 되는 것 같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세상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동과 자본의 균형이 깨지면 중산층이 무너진다는 것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고 있다.

봉건주의가 인격을 팔고 사는 것이라면,

자본주의는 노동을 팔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가 어떻게 혁신될 지 모른다.

세상은 어떻게 바뀐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그게 찾아올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의 미래를 대비하여 나의 계획을 짜고 살려고 한다.

중국은 미국에 대등한 경제 수준을 갖게 된다.

하지만, 내가 돈을벌고 직장에서 자리를 잡을 때 쯤이면, 중국은 이미 발전이 다 되어 있거나

중국 내부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 시작되는 시기로 불안한 시기가 올 것 같다.

그러면

다음은......

인도다

인도네시아다

필리핀일수도 있다.

나는 인도로 생각하고 있다.

거기도 아직도 지니계수가 높고, 우리나라처럼 신분계급이 있던 곳이라 진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수를 읽고 있다.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게 없다.

학교 집 학교 집 하면서 살고 있다. 가끔씩 엔젤에 들려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내가 간호학과를 오지 않았더라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하지만, 간호학과를 오니까, 간호라는 초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거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낀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내가 간호학과에 왔던, 순수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름이 찾아온다.

다시 2년전 겨울처럼, 경제학을 다시 공부할 것이며, 자격증을 딸 생각이다.

다시 만료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를 시험해 보고 싶다.

2년동안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 아무리 다른 공부로 나를 숨겨봐도

숨겨지지가 않는다.



이제는, 다른것이 재미가 없다.

수업을 듣는 것도 재미가 없다.

이제, 내 공부를 할 때가 온 것 같다.

나만의 길을 찾는게 낳을 것 같다.

간호사 면허증을 따겠지만,

병원에서 일을 할까? 하고 생각해 본다.

그냥 나를 어디에서 성장시킬까? 하고 생각해 본다.